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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논란' 박한별, 오늘(23일) 오전 참고인 조사 받고 귀가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9-03-23 17:44 송고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박한별이 23일 남편인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의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박한별은 이날 오전 7시쯤 해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3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유인석 대표와 박한별 부부는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윤모 총경과 골프를 치는 등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인석 대표와 윤모 총경의 유착 의혹은 빅뱅 승리와 가수 정준영 등의 대화 내용이 포함된 단체 채팅방 내용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특히 이 채팅방에서 '경찰총장'이라고 불린 윤모 총경은 유인석씨의 부탁을 받고 승리와 유씨가 2016년 연 클럽 바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수사 사건에 대해 알아봐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지난 18일 입건됐다.

윤모 총경은 2016년 초 평소 알고 지내던 사업가를 통해 유인석 대표를 소개받은 후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유인석 대표 부부와 함께 골프를 치고 식사를 하는 등 친분을 이어왔다.
박한별은 현재 MBC 토요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 출연 중이며, 그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가 있었다. 이후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뉴스1에  "'슬플 때 사랑한다' 일정 조율을 요청드렸으나 아직 변경 사항이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 "다른 배우 분들 보다 앞당겨 드라마를 마무리지을 수 있을지 요청을 드렸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한별은 2017년 유인석 대표와 결혼했다. 박한별 측은 당시 박한별 남편에 대해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동갑내기 일반인이라고 알렸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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