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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건축고민 돕는 '건축민원상담관'…한옥전문가 상담도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19-03-21 18:42 송고
서울 종로구는 2013년부터 주민들의 건축 관련 고민 해결을 위해 ‘건축민원상담관’을 운영하고 있다. (종로구 제공) © 뉴스1
서울 종로구는 2013년부터 주민들의 건축 관련 고민 해결을 위해 ‘건축민원상담관’을 운영하고 있다. (종로구 제공) © 뉴스1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주민들의 건축 관련 고민을 해결해주는 '건축민원상담관' 제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민 누구나 본관 3층 건축과를 방문하면 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건축 관련 법령과 절차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종로구 건축사협회 소속 건축사가 재능 기부로 상담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한옥 신축에서부터 개보수 등에 대한 자문을 받을 수 있는 '한옥전문가 상담'도 진행한다.

종로는 각종 문화재 등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고 용도지역·지구가 복잡하게 지정돼 있어 건축물에 대한 규제가 많은 편이다. 건축하는 구민 입장에서는 건축법과 관련 법령이 어렵고 절차가 복잡할 수밖에 없다. 노후주택이 많아 건축공사 진행 때 이어지는 피해민원 등으로 건축행정 서비스 만족도도 낮다.

이에 구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건축 관련 문제를 전문가 상담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건축민원상담관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건축민원상담관을 꾸준히 운영해 주민들의 관련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주민이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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