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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4월 日 팬미팅 진행…음주운전 물의 후 2개월만 복귀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19-03-21 14:47 송고
배우 안재욱 © News1 
배우 안재욱 © News1 
음주운전에 적발돼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배우 안재욱(48)이 내달 일본 팬미팅을 진행한다.

최근 안재욱 측은 안재욱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7일 열리는 안재욱의 일본 팬미팅에 관한 공지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안재욱은 내달 오사카 마츠시타 IMP홀에서 팬미팅을 연다.

앞서 안재욱 측은 지난 1월6일 일본 팬미팅 소식을 알린 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자 "정해진 일정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안재욱이 일본 팬미팅을 예정대로 진행하면서,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한 이후 2개월여 만에 초고속으로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안재욱은 지난 2월 10일 오전 직접 차를 몰고 전주에서 서울로 향하던 도중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안재욱은 전날인 2월 9일 밤 전주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고 숙소로 복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했음에도 그렇지 않은 상태해서 운전을 해 음주음전 단속에 걸렸다. 

소속사는 당시 "안재욱과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라며 사과했다. 안재욱은 당시 출연 중이던 뮤지컬 '광화문연가'와 '영웅'에서 하차했다. 


seu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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