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N이슈] '뉴스8' "경찰, 승리 외국서 코카인 투약+성매매 알선 진술 확보"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03-20 21:54 송고
MBN '뉴스8'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N '뉴스8'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이번에는 경찰이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가 해외에서 코카인을 투약하고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오후 방송된 MBN '뉴스8'은 지난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있었던 승리의 생일 파티에서 성접대 혹은 성매매 알선이 있었다는 진술을 경찰이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승리가 필리핀 팔라완에서 생일파티를 열 당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경찰은 이에 대한 진술을 확보하고 관련자들을 조사 중이라고 '뉴스8'은 전했다.

또한 '뉴스8'은 경찰이 승리가 해외에서 코카인을 투여했다는 진술도 최근 확보하고 18일 그를 비공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승리 측은 '뉴스8'에 승리의 코카인 투여 의혹을 부인하며 제보자와 대질 조사라도 받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1월 '버닝썬 사태'가 일어난 뒤 승리는 2월28일 직접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마약 투약에 대한 조사도 진행됐다. 이와 관련 승리 측 변호인은 2월28일 뉴스1에 "경찰에 따르면 현장 1차 조사 결과 문제가 없는 '음성'이 나왔다"라며 "모발에서는 2~3년 전 기록까지 나온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승리는 최근 입영을 연기하고 경찰 수사에 임하기로 했다. 병무청 역시 그의 입영연기원을 받아들여 승리의 군 입대가 미뤄졌다.


breeze52@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