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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교섭단체 돼 선거법 반대하나" 윤소하 발언에 한국당 퇴장

윤소하, 나경원 겨냥 비판…한국당 의원들, 본회의장 퇴장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정상훈 기자 | 2019-03-20 15:27 송고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20일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윤 원내대표 연설중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2019.3.20/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20일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윤 원내대표 연설중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2019.3.20/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자유한국당이 20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비교섭단체 대표발언 도중 퇴장했다. 선거제 개편을 놓고 불거진 감정의 골이 깊어지다 폭발한 셈이다.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서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를 직접 겨냥해 비판하자 거세게 반발했다.

윤 원내대표는 나 원내대표를 겨냥, "공정한 선거제도가 만들어지면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되기때문에 반대한다고 하신 것이 정말 사실이냐"며 "정의당과 심상정 위원장을 공격하는데 혈안이 돼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한국당 의원들은 "내려와" "그만하라"라고 항의하다 단체로 본회의장을 퇴장했다.

한국당 의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윤소하 원내대표는 대표발언을 이어가면서 한국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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