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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9일 홈 개막전 시구자로 '팔이식' 손진욱씨 초청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03-20 11:50 송고
국내 최초로 팔 이식수술을 받은 손진욱씨의 2017년 시구 장면. /뉴스1 DB © News1 이종현 기자
국내 최초로 팔 이식수술을 받은 손진욱씨의 2017년 시구 장면. /뉴스1 DB © News1 이종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홈 개막전 시구자로 국내 최초 팔이식에 성공한 손진욱씨를 초청한다.

삼성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홈 개막 3연전을 치른다.
29일 개막전에는 손진욱씨가 시구자로 나선다. 손진욱씨는 지난 2017년 2월 팔이식 수술을 받고 그해 7월21일 라이온즈파크에서 시구를 한 바 있다.

당시 손진욱씨는 "안타깝게 팔을 잃은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고, 이후 이식받은 팔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홈 개막 시리즈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3연전 매 경기마다 입장하는 관중 선착순 1만명에게 2019 시즌 주요 이벤트 스케줄이 들어있는 자석 캘린더를 배포한다.

장내에선 대구,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에 지원금을, 연고지역 33개 초중고 학교에 총 1억원 상당의 지원품을 전달한다.
삼성 라이온즈 홈 개막전 포스터. (삼성 제공) © 뉴스1
삼성 라이온즈 홈 개막전 포스터. (삼성 제공) © 뉴스1

30일은 박한이가 주인공인 '바카니 데이'다. 이날 예매 관중을 대상으로 경기 중 티켓번호 추첨을 통해 기념구인 '바카니 볼' 3300개를 증정한다. 박한이의 등번호 33번에 맞춘 숫자다.

30일 경기 시구는 박한이의 첫째 딸 수영양이 맡는다. 박한이는 시포자로 나선다.

31일 시구자는 김상수의 동생 가수 우디로 정해졌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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