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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메이 英총리, 브렉시트 3개월 연기 요청할 것"

"최대 2년 연기할 수 있다는 조항도 포함될 것"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9-03-19 22:52 송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 AFP=뉴스1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 AFP=뉴스1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1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에 브렉시트를 3개월 연기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BBC의 로라 쿠엔스버그 정치 편집장이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쿠엔스버그 편집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내각 소식통은 메이 총리가 이날 EU에 브렉시트 연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며 "메이 총리는 6월30일까지 브렉시트 연기를 요청할 것이며 최대 2년까지 연기할 수 있는 조건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쿠엔스버그 편집장은 이어 소식통들을 인용해 "각료회의에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메이 총리가 자신이 원하는 옵션에 대한 실질적 결정을 회피하면서 합의안을 통과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단기간의 연기를 원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메이 총리의 대변인은 "메이 총리의 고위 각료팀은 전날(18일) 하원의장의 발언을 포함해 90분간 브렉시트에 대해 논의했다"며 " 19일이나 20일 중으로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 정상회의 의장에게 브렉시트 연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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