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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0 25만원-G7 6만원' 지원금 '쑥'…LG구형폰 '재고떨이'

G8씽큐와 V50씽큐-5G 출시 앞두고 지원금 일제 인상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9-03-19 07:30 송고 | 2019-03-19 10:06 최종수정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U+라운지에서 고객들이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V40씽큐를 체험하는 모습. 2018.10.2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U+라운지에서 고객들이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V40씽큐를 체험하는 모습. 2018.10.2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LG전자 신제품 'G8씽큐'(ThinQ)와 'V50씽큐-5G' 출시를 앞두고 지난해 출시된 G7씽큐와 V40씽큐 지원금을 대폭 인상하며 구형폰 재고떨이에 나섰다. KT에서는 G7씽큐를 최저 6만38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SK텔레콤에서는 V40씽큐를 24만7850원에 살 수 있다.

19일 통신요금 정보포털 사이트 '스마트초이스'에 따르면 이통3사는 지난해 5월과 10월 각각 출시된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G7씽큐와 V40씽큐의 지원금을 최저 요금제에서 20만원 이상으로 책정했다.

출고가 104만9400원인 V40씽큐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 살 때 지원금이 가장 많다. SK텔레콤에서 살 경우 △월 3만3000원 'T플랜 스몰'에서 22만원(이전 6만5000원) △월 5만원 'T플랜 미디엄' 36만3000원(10만8000원) △월 6만9000원 'T플랜 라지'에서 45만원(13만5000원) △월 10만원 'T플랜 인피니티'에서 69만7000원(21만원)을 지원금으로 제공한다.

대리점 또는 판매점에서 SK텔레콤이 책정한 지원금의 15%내에서 추가로 지원하므로, 'T플랜 인피니티' 요금제를 선택하면 24만7850원에 V40씽큐를 살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지난 2일 25%요금선택약정할인(2년) 총액보다 많은 금액을 지원금으로 책정했다. 최저 요금제인 월 3만3000원 'LTE데이터 33'에서 23만9000원 △월 4만9000원 '추가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49'에서 35만5000원 △월 6만9000원 '추가요금 걱정없는 데이터69' 이상부터 50만원을 제공한다.

반면 KT는 V40씽큐에 대한 지원금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KT는 최저 요금제에서 3만5000원, 최고 요금제에서 8만1000원을 지원금으로 책정했다.

지난해 5월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LG유플러스 강남직영점에 마련된 LG전자의 스마트폰 ‘G7 씽큐’ 체험존에서 직원들이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지난해 5월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LG유플러스 강남직영점에 마련된 LG전자의 스마트폰 ‘G7 씽큐’ 체험존에서 직원들이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출고가 89만8700원인 G7씽큐는 이통3사 모두 최소 30만원 이상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SK텔레콤은 'T플랜 스몰'에서만 48만원을 지원한다. 가장 고가 요금제인 'T플랜 인피니티'에서는 67만8000원을 지원해 대리점 지원금과 합산 시 11만9000원에 G7씽큐를 구매할 수 있다.

G7씽큐에 대해서는 KT의 지원금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보다 많다. KT는 저가 요금제에선 43만4000원을 지원하지만 월 6만9000원 '데이터ON 비디오'에서는 65만원, 월 8만9000원 '데이터ON 프리미엄'에서는 72만6000원을 지원한다. 데이터ON 프리미엄을 서택할 경우 6만3800원에 G7씽큐를 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가장 적은 30만원~55만1000원의 지원금을 G7씽큐에 책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G8씽큐와 V50씽큐 출시를 앞두고 구형 스마트폰의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지원금이 대폭 상향됐다"며 "스마트폰을 알뜰하게 구매할 예정이라면 G7씽큐와 V40씽큐를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ic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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