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집, 차, 정보, 감정까지 공유하는 시대를 분석하다

[신간] 공유 시대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2019-03-18 16:53 송고
'공유 시대' 책표지

에어비앤비, 카풀, 먹방, 인스타그램 등등….

'공유 시대'라 불릴 정도로 현대인들은 집, 자동차, 음식, 정보, 서비스는 물론 자신의 감정까지도 타인과 공유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런 소비자들의 욕구와 필요에 발맞춰 '공유' 관련 비즈니스를 경쟁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공유'라는 단어가 이토록 광범위하게 쓰이는 것은 공유라는 낱말이 긍정적인 가치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남용과 오용되는 경우도 빈번해지고 있다.

오늘날 핵심적인 생활 방식이자 경제 모델로 떠오른 공유 개념과 공유 행위를 분석한 책 '공유 시대'가 나왔다.

지난 10년간 공유는 우리가 온라인 활동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 그리고 실제로 우리가 사는 방식을 지배할 만큼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저자인 니컬러스 A. 존은 예루살렘 히브루 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및 저널리즘학과 부교수로 소셜 미디어, 공유, 친구관계 끊기 등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하나의 행위로서,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유형으로서, 그리고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로서 공유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날카롭게 들여다 본다.

◇공유 시대 / 니컬러스 A. 존 지음 / 배현석 옮김 / 한울 아카데미 펴냄 / 2만6000원


haru@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