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버닝썬 파문' 촉발 폭행 신고자 내일 조사…"입장 밝힐 것"

역삼지구대 직원·버닝썬 전 이사 명예훼손 피소사건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19-03-18 14:24 송고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에서 폭행당한 뒤, 경찰관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한 김모 씨가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로 소환되고 있다. 2019.2.1/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에서 폭행당한 뒤, 경찰관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한 김모 씨가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로 소환되고 있다. 2019.2.1/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 강남구 클럽 '버닝썬'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김모씨(29)가 19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김씨는 이날 조사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심경을 밝히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김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률사무소 '최선'의 박성진 변호사는 18일 "내일(19일) 오전 10시 김씨의 명예훼손 피의 사건에 대한 조사가 예정돼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날 조사는 김씨를 1차로 조사했던 역삼지구대 경찰관 2명과 폭행 사건 당시 클럽 이사였던 장모씨가 김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건에 대한 것이다.

김씨는 추가 조사 과정에서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에게 욕설과 모욕을 했다는 혐의로도 고소당한 상태다.

한편 버닝썬 관련 각종 의혹의 시발점이 된 집단폭행 사건과 강제추행 사건 역시 광수대가 수사 중이다. 김씨는 버닝썬의 가드를 비롯한 불상의 직원들이 자신을 집단 폭행했다며 검찰에 고소했으며, 지난 4일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한 차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maum@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