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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몽키뮤지엄' 근무 송다은 "'버닝썬'과 연관없다…法 대응"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9-03-18 10:22 송고
송다은 인스타그램 © 뉴스1
송다은 인스타그램 © 뉴스1
배우 송다은 측이 클럽 버닝썬과 관련이 없다면서 계속되는 추측들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송다은의 소속사 이안이엔티는 17일 "배우 송다은은 이번 버닝썬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과 전혀 연관이 없음을 밝혀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세간의 추측은 송다은과 평소 승리가 개인적 친분이 있었다는 점을 확대해석한 것일 뿐, 근거없는 낭설임을 다시한번 밝혀드린다"며 "현재 이러한 추측성 말들로 인해 송다은도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인터넷의 게시글이나 댓글을 통해 악성, 허위 정보를 작성하고 유포한 자들에 대한 자료를 수집 중"이라며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시,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경찰은 앞서 승리와 정준영 등이 참여한 모바일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지목된 윤모 총경이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의 부탁으로 승리와 유씨 등이 설립한 라운지바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위반 수사 사건에 대해 알아봐 준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몽키뮤지엄에서 근무한 바 있는 송다은의 이름도 함께 거론됐고, 소속사 측은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송다은은 채널A 프로그램 '하트 시그널'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이하 송다은의 소속사 이안이엔티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송다은 소속사 이안이엔티입니다.

우선, 배우 송다은 씨는 이번 버닝썬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과 전혀 연관이 없음을 밝혀드립니다. 세간의 추측은 송다은 씨와 평소 승리개인적 친분이 있었다는 점을 확대해석한 것일 뿐, 근거없는 낭설임을 다시한번 밝혀드립니다.

현재 이러한 추측성 말들로 인해 송다은씨도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현재 발생한 버닝썬 관련해 송다은씨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명백히 밝혀드립니다.

당사는 인터넷의 게시글이나 댓글을 통해 악성, 허위 정보를 작성하고 유포한 자들에 대한 자료를 수집 중에 있습니다.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시,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전합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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