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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화장실 비누없어?"…술취해 영세식당서 흉기난동 50대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2019-03-18 08:04 송고
자료사진.@News1 DB
자료사진.@News1 DB

부산 남부경찰서는 18일 영세식당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거나 흉기로 협박한 혐의(상습 업무방해, 특수협박, 일반물건방화)로 김모씨(54)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월 3일 오전 11시18분쯤 부산 남구 용호동의 한 횟집 안에서 공용화장실에 비누가 없다는 이유로 술에 취해 욕설을 하고 흉기로 협박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김씨는 지난 6일 오전 6시쯤 용호동의 또다른 상점 앞에서 술에 취해 거리에 있는 폐지를 모아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김씨가 용호동 삼성시장 안에서 일하는 영세 업주들에게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것으로 보고있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피해진술을 확보해 김씨를 구속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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