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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김정은 초청 적극 검토"

文대통령 올해 첫 순방 "'신남방정책' 추진 목표 확인" 평가

(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조소영 기자 | 2019-03-17 17:28 송고 | 2019-03-17 18:53 최종수정
앙코르와트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가 오는 11월 국내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초청을 적극 검토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주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아세안(ASEAN) 3개국 순방에 대해서는 신남방정책을 추진하는 목표를 확실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7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순방을 통해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최초로 같은 계기에 개최될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여러가지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본다"며 "지난해 한-아세안 정상회의 때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위원장도 초청했으면 좋겠다는 방안을 제시해줬고 이런 제의는 그후 여러 아세안 국가들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우리 정부도 적극적인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것은 물론 북한과 협의도 전제돼야 한다"며 "김 위원장의 서울답방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가와 별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신남방정책 추진하는 목표를 확실하게 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신북방정책과 함께 한반도 신경제지도 완성에 매우 중요한 한 파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아세안 주재 대표부 기능을 확대하고 역할을 키우려고 여러가지 인프라 측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대사도 보낼 뿐만 아니라 인원도 늘리고 대표부에 건물도 확충하는 등 사실상 우리 정부로서는 최초의 거점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이번 아세안 순방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아세안 차원의 지지를 재확인한 계기였다"며 "아세안 10개국은 모두 북한과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각국이 각자 의미있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고 또 그런 역할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는 약속을 저희에게 해주고 있다. 또 아세안이 갖고 있는 대화, 과정 프로세스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교착을 위해 어떻게 할 수 있을지 활용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세계 모든 나라가 문 대통령의 앞으로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며 "동남아 순방 때도 모든 정상들이 문 대통령의 역할에 많은 기대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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