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블록체인 공공·민간 시범사업 정책공유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오는 4월15일까지 '블록체인 국민참여평가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참여평가단'은 정부의 블록체인 공공·민간 시범사업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표적인 공공·민간 시범사업은 '병무청'의 인증서없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과 '우정사업본부'의 블록체인 기반 전자우편사서함 사업 등으로 공공 12개, 민간 3개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기초 지식과 관심을 보유한 국민이면 신청 가능하며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월이다. 우수 활동자는 연말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블록체인 국민참여평가단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블록체인 기술의 효용성을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블록체인 국민참여평가단 신청을 희망하는 국민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오는 4월15일까지 이메일(bjpark@ki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hwa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