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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선사고 7호선 복구 완료…첫차부터 정상운행

오전 2시5분쯤 복구 완료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19-03-15 07:07 송고
14일 오후 서울 도봉구 7호선 도봉산역에 열차 운행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2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에서 도봉산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도봉산역 진입 전 약 400m 지점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났다. 탈선으로 전동차가 터널 중간에 멈춰서면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90여명이 전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19.3.14/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15일 오전 2시5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탈선사고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을 마친 뒤 이날 첫차부터 정상운행을 시작했다.

앞서 14일 오후 7시22분쯤 수락산역을 출발해 도봉산역으로 향하던 열차가 터널에서 탈선한 사고가 발생했다. 열차가 도봉산역 진입을 약 400미터 앞두고 차량의 차륜이 레일에서 벗어나면서 멈춰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승객들은 현장 직원 및 119 구조대의 안내에 따라 사고 직후인 7시56분쯤 도봉산역으로 대피했다. 다만 대피 중 먼지를 흡입한 1명이 놀란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 이송을 요청해 현재 한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공사는 사고 후 열차를 수락산역에서 회차시키며 수락산역~장암역 구간의 운행을 중단했다. 오후 8시7분부터는 공사 도봉차량사업소에서 차량복구반이 출동해 80여명의 인원이 복구작업을 벌였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사고조사로 복구가 잠시 중단됐지만 오전 2시5분쯤 작업이 끝났다.

공사는 사고가 일어난 뒤 운행 중지 구간의 이동에 불편을 겪은 승객들을 위해 장암역, 수락산역과 도봉산역 사이를 이동하는 대체 운송 버스를 복구 완료 시점까지 투입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서울시는 해당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를 오전 2시까지 연장운행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열차 이용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히 조사 후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hone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