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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英, 브렉시트 연기 위한 모든 요청에 정당성 갖춰야"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3-15 06:49 송고
*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유럽중앙은행(ECB) 본부. ⓒ AFP=뉴스1

영국이 이달 말까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연기해 달라는 어떠한 요청도 정당성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지도자들은 영국의 브렉시트 연기 요청을 고려함에 있어서 EU 기관들이 겪을 수 있는 혼란을 피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있었던 영국 의회의 표결을 언급하며 EU의 헌법격인 리스본 조약의 제50조(EU 탈퇴 규정)에 대한 연장 요청에는 영국을 제외한 27개 EU 회원국 전체의 만장일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집행위원회가 연장 요청을 검토함에 있어서 EU 기관들의 기능을 보장하고 연장의 이유와 가능한 기간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집행위원회는 오는 21~22일 모임을 갖는다. 앞서 일부 위원들은 의회의 합법성에 대한 법적 도전을 모면하려면 유럽의원들의 새 임기기 시작되는 7월 이전에 브렉시트가 마무리돼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일각에서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합의한 브렉시트 조약의 수용 여부를 놓고 영국이 명쾌한 계획 없이 수개월간의 교착상테를 계속하면서 EU 회원국 지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허용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