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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11점 차 뒤집고 삼성생명에 역전승…PO 1차전 승리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9-03-14 21:13 송고 | 2019-03-14 22:19 최종수정
14일 오후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에서 우리은행 박혜진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19.3.1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우리은행은 1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19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에서 90-81으로 이겼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남은 2, 3차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7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경우는 총 42회 중 37회로 확률로 따지면 88.1%에 달한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16일 용인에서 열린다.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빌링스가 나란히 21점씩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임영희가 17점, 김정은 15점으로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28점, 박하나가 16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초반부터 우리은행이 기세를 올렸다. 우리은행은 1쿼터 시작 2분30초까지 삼성생명을 무득점으로 묶고 5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하킨스의 득점으로 뒤늦게 포문을 연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김한별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흐름을 뒤집진 못했다. 결국 1쿼터에선 24-21로 우리은행이 앞섰다.

하지만 2쿼터들어 삼성생명의 외곽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2쿼터 종료 4분17초를 남기고 박하나와 김한별이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면서 주도권은 삼성생명으로 넘어왔다. 삼성생명은 2쿼터에만 3점슛 5개를 퍼부으며 48-4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3쿼터부터 추격에 나섰다. 한때 11점 차까지 뒤지던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득점을 앞세워 삼성생명을 바짝 뒤쫓았다. 우리은행은 64-65, 1점 차로 삼성생명을 추격하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는 접전이었다. 양 팀은 엎치락 뒤치락 1점 차 승부를 이어갔다. 경기 종료 6분38초를 남기고 박혜진의 연속 득점과 임영희의 득점이 터지면서 우리은행이 다시 주도권을 가져갔다.

78-76에서 김소니아의 3점슛이 나오면서 우리은행은 81-76으로 달아났고 빌링스 연속 득점과 김정은의 3점포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4쿼터 중반 5반칙 퇴장으로 하킨스를 잃은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결국 패배를 안았다.

14일 오후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에서 우리은행 빌링스가 득점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고 있다. 2019.3.1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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