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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 이현승, 복직에 앞선 아이 걱정(ft.워킹맘)(종합)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2019-03-14 21:54 송고 | 2019-03-15 10:13 최종수정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뉴스1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뉴스1

이현승이 워킹맘의 고충을 나눴다.

14일 밤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이현승이 친구들과 워킹맘의 고충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승은 육아 도중 친구들과의 약속으로 잠시 외출을 하게 됐다. 40일 만의 단독 외출이었던 것. 현상은 단독 육아에 자신감을 보였다. 여기에 현승의 생일을 맞아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처제에 SOS를 요청했다.

현승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육아, 복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한 친구는 "아이 낳고 바로 복직했는데 너무 눈물이 났었다. 그런데 주위에서 말하길, 나중에 커서 말하게 되면 가지 말라고 말하는 것이 더 슬프다고 하더라"며 일화를 전했다.

현승은 친구들과 워킹맘의 고충을 나눴고 MC 이지혜도 "눈물날 것 같다"며 공감했다. 

이현승은 "아이 낳기 전엔 커리어가 단절될까봐 걱정이 됐다. 근데 막상 아이가 태어나니까 커리어도 커리언데 아이가 너무 걱정되더라. 이제 복직해야하는데 어떻게 할지 걱정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상이 현승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을 때 시부모님이 집을 찾았다. 며느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 현승은 "시부모님은 오신다고 들었는데, 현상이 이벤트를 준비할 줄은 몰랐다"고 말하며, 서프라이즈 파티를 예고했다.

고미호와 이경택은 간만의 휴일을 맞아 영화를 보는 등 데이트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시어머니가 "아빠 출장 가고 일주일 동안 없다. 집에 놀러오라"고 연락이 왔고 결국 어두운 표정으로 시댁으로 향했다. 시어머니는 분갈이 중이였고 이들 부부에게 옷을 갈아입고 오라고 말했다.

미호는 "논다고 하더니 분갈이로 노시는 건가"라며 웃었다. 어머니는 계속해서 다육이와 화분들을 가져왔다. 시어머니는 도울 것이 없다고 하면서도 "배고프면 빨리 수저라도 놔야 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미호는 "원하는 게 있으면 똑바로 말해달라"고 말했다.

경택과 미호는 근황을 전하며 쉬는날이라고 말했고 경택은 한 술 더 떠서 "미호가 쉬는 날인데 엄마한테 가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미호는 "내가 언제 엄마한테 가자고 했냐"고 귓속말했고, 경택은 "기분 좋으라고 하는 거지"라고 말했다.

시어머니는 "어디 가야 되는 거냐. 스케줄 있냐"고 물었다. 두 사람은 일전에 일찍 나와서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었던 터. 시어머니는 "커튼 하나만 뜯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아영은 남편 오정태가 출근하기 전 과일을 먹여주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그때 시아버지에게 전화가 왔다. 시아버지는 휴대폰을 갑자기 산 바람에 시어머니와 싸웠다고 털어놓았다.

정태는 "엄마가 맞다"며 아버지 편을 들었다. 아영은 "아버님 용돈으로 모아서 사고싶은 거 사는 거다"라며 시아버지 편을 들었다. 이에 아영은 홀로 시댁으로 향했다. 아영은 "아버지 유일한 편이 나다"라며 "아버님과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댁에 도착한 아영은 시부모의 싸움을 중재하려 고군분투했다. 시어머니는 소비를 즐기는 시아버지를 못마땅해했고, 시아버지는 용돈 내에 있는 소비라고 생각한 것. 시아버지는 평소 옷을 사는 것을 좋아했고 이내 패션을 소개하기까지 했다.

시어머니는 "내 옷이 없잖아"라고 말했고, 결국 아영은 "같이 옷 사러 가시자"고 말했다. 시어머니는 "아버진 말고 나만 사주라. 나만 옷이 없다"고 말했다. 결국 세 사람은 함께 쇼핑하러 떠났다.

시어머니는 화려한 패턴의 옷을 고르며 좋아했다. 시아버지는 "내 옷도 사러 가야지"라고 말했다.


hwang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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