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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작년 영업익 적자로 변경…"관리종목해제 영향없어"

개별기준 영업이익 36억→영업손실 17억 정정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19-03-14 18:14 송고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 36억원을 영업손실 17억원으로 변경한다고 14일 공시했다.© News1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 36억원을 영업손실 17억원으로 변경한다고 14일 공시했다.© News1

차바이오텍은 감사 회계기준에 따라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 36억원을 영업손실 17억원으로 변경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이 회계기준을 적용해 지난해 당기순손실 16억원은 54억원으로 증가했다. 매출액은 310억원에서 268억원으로 줄었다. 연결기준 실적도 매출액 4843억, 영업이익 149억, 당기순이익은 196억으로 각각 변경됐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감사 과정에서 지난해 매출액 중 일부 항목과 기간에 다른 수익인식 기준을 적용하게 됐다"며 "이로 인해 영업이익을 영업손실로 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22일 연구개발기업에 대한 상장관리 특례심사를 통과해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며 "앞으로 최대 8년동안 영업실적이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유지 심사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연간실적이 조정됨에 따라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적자 규모는 대폭 줄었다.
한편 차바이오텍은 카타르재단 자회사 므셰이레브 부동산(MP)과 '줄랄웰니스리조트' 내 메디컬센터의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는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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