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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분식회계 의혹' 삼성물산·SDS 등 10곳 압수수색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삼성물산 관계자 사무실 등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이유지 기자 | 2019-03-14 18:03 송고 | 2019-03-14 21:04 최종수정
13일 오후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직원들이 드나들고 있다. 2018.12.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삼성물산 등 관계자 사무실을 추가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본격 속도를 내고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14일 경기 과천 삼성SDS 데이터센터, 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무실을 포함해 성동구에 위치한 사건 관련자 사무실 등 10여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이날 오후 5시부터 검사와 수사관들을 투입, 금융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자료 등을 압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지난해 해당 사건을 특수2부에 배당하며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와 서울 송파구 삼성물산 본사 및 삼정·안진 등 관련 회계법인 4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가 자회사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바꾼 것을 고의적인 회계 조작으로 결론짓고 제재를 결정했다. 

증선위는 지난해 11월 정례회의를 열어 김태한 대표와 담당 임원 해임 권고 및 삼성바이오에 대한 과징금 80억원을 의결하고, 이후 20일 삼성바이오와 김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seung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