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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前서울청장 "강남근무 안했고 승리와 일면식도 없다"

강신명 전 경찰청장 이어 전직 고위인사 의혹 연일 해명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2019-03-14 15:52 송고 | 2019-03-14 16:42 최종수정
이상원 서울경찰청장의 이임식. 2016.9.23/뉴스1 © News1 박재만 인턴기자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와 정준영(30) 등 남성 연예인들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언급된 경찰 고위직과 관련, 강신명 전 경찰청장에 이어 이상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도 적극 해명에 나섰다.

이상원 전 서울경찰청장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강남에서 근무를 한 적이 없고, (승리 등 연예인들과) 일면식도 없고, 버닝썬이 어딨는지도 모른다"며 "서울에서는 주로 본청에 있었고 서울청장과 은평경찰서 두 곳에서 근무했는데 그쪽(버닝썬)하고 연결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전날 경찰은 승리 및 정준영 불법촬영 유출과 관련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2016년 7월 당시 단체대화방에 카톡 내용에 '경찰총장'이라는 말이 언급됐고, 업소와 관련된 민원에서 경찰총장이 (처리할테니) 걱정 말라는 뉘앙스의 대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원 전 청장은 2015년 1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서울경찰청장을 지냈다. 경찰 고위직 연루 가능성이 제기된 카카오톡의 대화 시기와 임기가 겹치면서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 전 청장은 "뭔가 숨기려고 (해명을) 안 하는 것 같아서 통화한다"며 "황당하고, 아무것도 (관련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전날 강신명 전 청장도 "승리라는 가수에 대해서는 전혀 일면식도 없고 알지 못하며, 이 건에 대해서는 전혀 관련이 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실"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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