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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최종훈 측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지만 경찰 청탁 NO"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9-03-13 18:51 송고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FT아일랜드 최종훈이 2016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은 인정했지만, 이 사안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경찰에 청탁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자료를 통해 "최종훈은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고 이를 이행한 사실이 있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종훈이 경찰과의 유착으로 인해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막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경찰 유착에 관한 금일 보도와 같이 언론사나 경찰을 통해 그 어떤 청탁도 한 사실은 없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고 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최종훈은 추후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유착 유무 등을 확실히 확인하고, 만일 유착 등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에 상응하는 모든 법적 책임을 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 자신의 그릇된 행동들에 깊은 죄책감을 느끼고 주위의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 또한 자신으로 인해 팀에 피해를 준 점에 대해서도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모든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예정된 개인 활동은 물론이고 FT아일랜드 멤버로서의 활동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최종훈이 정준영과 승리 등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 경찰이 자신의 음주운전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뒤를 봐줬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일각에서는 이 단체 대화방에 '경찰총장'이라는 말이 등장했다고 주장했는데,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치 뒤를 봐주고 있는 듯한 뉘앙스의 표현들이 나오기 때문에 연루된 것이 없는지를 철저히 수사하고 있다"고 내사단계임을 밝혔다. 

다음은 최종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최종훈은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고 이를 이행한 사실이 있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최종훈은 당시 두려움에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멤버라고 생각해 조용히 넘어가고자 소속사에 알리지 못하고 스스로 그릇된 판단을 하게 된 점에 대해 많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유착에 관한 금일 보도와 같이 언론사나 경찰을 통해 그 어떤 청탁도 한 사실은 없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최종훈은 추후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유착 유무 등을 확실히 확인하고, 만일 유착 등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에 상응하는 모든 법적 책임을 질 예정입니다.

최종훈은 과거 자신의 그릇된 행동들에 깊은 죄책감을 느끼고 주위의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 또한 자신으로 인해 팀에 피해를 준 점에 대해서도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모든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예정된 개인 활동은 물론이고 FT아일랜드 멤버로서의 활동도 전면 중단할 것입니다.

또한, 최근 최종훈이 일련의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과 소속사로서 당시 상황을 미리 인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더욱 철저하게 아티스트 관리에 힘쓸 것임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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