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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명 목숨 앗아간 '보잉사 737맥스'…2027년까지 국내 114대 도입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2019-03-13 15:32 송고
11일 (현지시간) 보잉의 '737 맥스 8' 여객기가 플로리디 주 포트로더데일 할리우드 국제공항에 착륙을 하고 있다. 이 항공기는 지난 10일 에티오피아 비쇼프투시 근처에서 추락해 157명 전원이 숨진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여객기와 같은 기종이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11일 (현지시간) 보잉의 '737 맥스 8' 여객기가 플로리디 주 포트로더데일 할리우드 국제공항에 착륙을 하고 있다. 이 항공기는 지난 10일 에티오피아 비쇼프투시 근처에서 추락해 157명 전원이 숨진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여객기와 같은 기종이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지난 10일 에티오피아 비쇼프투시 근처에 추락해 승객 157명 전원의 목숨을 앗아간 보잉 신형 737 맥스8 항공기를 국내 항공사들이 오는 2027년까지 114대를 도입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은 국토교통부를 확인한 결과 대한한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국내 항공사 4곳이 오는 4월부터 2017년까지 총 114의 'B747 맥스8'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항공사별로 보면 제주항공이 56대로 가장 많았고 대한항공 30대, 이스타항공 18대, 티웨이항공 10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대한항공 6대, 이스타항공 4대, 티웨이항공 4대 등 14대의 항공기가 국내로 들어올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홍철호 의원에게 “이스타항공이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국토부 의견을 적극 수용, 자발적으로 오늘 13일부터 운항중지를 시행한다”고 보고했다.
홍 의원은 “국토교통부는 현행 항공안전법에 따라 철저한 특별조사를 거치는 동시에 해외 당국의 후속 조치사항을 계속 모니터링해 향후 도입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한 조치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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