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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베르네풍물시장 터 ‘걷고 싶은 거리’ 로 탈바꿈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2019-03-13 11:57 송고
베르네풍물시장의 모습(부천시제공)© News1
베르네풍물시장의 모습(부천시제공)© News1

경기 부천시 베르네풍물시장 터가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해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부천시는 30여 년간 도로 소통기능이 단절됐던 옛 베르네풍물시장 부지에 수목식재와 조명 설치 등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베르네풍물시장은 부천역광장과 경인국도변 등의 노점상을 정비하고 생계대책 일환으로 성곡동 베르네천 복개부에 조성됐다.

1990년 개장해 시장으로 운영해왔지만, 시설 노후화와 빈 점포 증가로 안전사고와 도시미관 저해 등의 우려의 목소리가 나와 결국 지난해 10월 철거됐다.  

시는 철거된 베르네풍물시장 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지난해 지역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오는 6월까지 도로조성사업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에 운영해오던 베르네풍물시장 공영주차장(144면)과 노상주차장(21면)이 폐지되자 주차불편을 덜기 위해 도로 조성 및 노상주차장을 확보하고 인근 공동주택 재건축단지에 지하공영주차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김영섭 도로관리과장은 “도로조성 사업은 7월경 시작해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도로가 조성되면 소사로~오정어울마당, 오정대공원까지 접근이 쉬워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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