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등산로가 개방되는 마이산.(진안군제공)2019.03.13/뉴스1

전북 진안군이 15일부터 겨울 동안 출입을 제한했던 암마이봉 등산로를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개방 구간은 천왕문∼암마이봉 정상 구간과 봉두봉∼암마이봉 구간이다. 천왕문과 봉두봉 방면 2개 출입구도 개방된다.

암마이봉 등산로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매년 겨울철(11월 중순∼3월 중순)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가파른 바위산으로 미끄러운 구간이 있어 우천, 안개, 호우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동절기 이외에도 일시적으로 통제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봄철 등산시 해빙기 낙석이나 미끄러움에 유의해야 하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만큼 산불 예방을 위해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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