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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폐기물처리공장서 60대 중국인 노동자, 기계에 끼여 숨져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19-03-13 09:43 송고 | 2019-03-13 09:51 최종수정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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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중국인 노동자가 작업 도중 기계에 몸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인천시 서구 오류동 한 건설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중국인 A씨(66)가 기계에 몸이 끼였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폐기물 선별기계에 폐기물을 넣는 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선별기계에 이물질이 끼는 경우 기계 작동을 멈춘 뒤 작업대에 올라가 제거해야 하는데 A씨 사고 당시 전원이 켜져 있어 여러 가능성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300인 사업장에 맞는 근로시간 대가 편성됐다고 공장 측에서는 진술하고 있으나, 근로시간 적정 편성 여부 등에 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ron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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