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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지역특색 맞춘 ICT 소개 행사 4월부터 개최

'ICT 스탠다드 인사이트' 4월부터 4개 지역서 진행

(서울=뉴스1) 차오름 기자 | 2019-03-13 06:00 송고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News1 오장환 기자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News1 오장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역특색에 맞춘 정보통신기술(ICT)을 소개하기 위해 'ICT 스탠다드 인사이트' 행사를 오는 4월부터 잇달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ICT 스탠다드 인사이트는 오는 4월4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소프트웨어 데이'를 시작으로 5월10일 전주 월드컵경기장, 6월4일 나주 지역 관공서 콘퍼런스룸, 9월4일 부산 벡스코 등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각 지역마다 개발하기 적합한 ICT 사례를 소개한다. 서울은 소프트웨어 융합, 전주는 스마트팜, 나주에서는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부산은 자율운항 선박 등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팜 관련해서는 스마트 필드농업과 대규모 남북교류협력 성공사례가 소개된다. 부산에서는 자율운항 선박을 위한 인공지능(AI)과 영상처리 기술, 해상 위성통신에 필요한 영상 압축처리 기술 등이 다뤄진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기술 전문가 부족, 정보격차 등으로 ICT 활용이 활발하지 않은 지역에 특강을 통해 영감을 주자는 취지에서 이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계획된 4개 지역 외에도 추가로 희망 지역을 신청받아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네덜란드, 아일랜드 등 해외에서는 ICT를 지역 산업에 융합한 사례들이 보인다.

네덜란드는 지난 2010년부터 위성항법장치9GPS)와 IoT 센서 기술로 작물 재배 관리에 활용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품질은 높이는 등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아일랜드는 매년 작물 재배에 활용되는 수자원의 60%가 비효율적인 관개시스템으로 낭비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능형 관개시스템 '워터비(Waterbee)'를 구축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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