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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신기술 및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2019-03-12 09:41 송고
CJ의 연구개발시설인 'CJ Blossom Park '외관. (CJ제일제당 제공)/© 뉴스1
CJ의 연구개발시설인 'CJ Blossom Park '외관. (CJ제일제당 제공)/© 뉴스1

CJ제일제당은 국내에서 활동 중인 대학원생 이상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신기술 및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인 'CJ제일제당 Blossom Idea Lab' 1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인체 안팎에서 상호작용하는 모든 미생물과 유전정보를 통칭)과 레드바이오(의료바이오), 화이트바이오(산업바이오), 푸드테크 등 식품 및 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공모해 총 네 팀을 선발한다.

최종 채택된 팀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과 3년간 최대 3억 원 규모의 연구지원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CJ제일제당 연구진의 자문과 창업지원, 특허출원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오픈 이노베이션 전문 플랫폼인 허브팟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추진중인 식품 및 바이오 분야 기술 사업화 프로젝트 후원에도 나선다. 서울대 연구진이 보유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타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식품∙바이오 기술사업화 방안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5명의 교수진의 아이디어를 사업화 모델로 육성하는 작업을 지원한다. 참여팀에 활동비를 지급하며 우수팀에게는 시제품 개발비를 후원하고, 연말에 시제품의 성과에 따라 공동개발, 후속투자 등의 지속후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외 창업투자사와 협업을 통해 식품 및 바이오 분야 유망 스타트업 기원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는 한편, 그동안 조성한 벤처투자펀드를 활용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에 대한 직간접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와 강소기업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시너지를 내면 보다 혁신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며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최근 학계뿐 아니라 여러 기업에서도 신선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들어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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