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강경화 장관, 주한아프리카대사단 초청 오찬 간담회

2019년 주한외교단과의 첫 교류행사
호혜적 한-아프리카 파트너십 강화 방안 논의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2019-03-08 15:49 송고
강경화 외교장관은 8일 장관 공관에서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장인 카를로스 붕구 주한가봉대사(좌측)를 비롯한 주한아프리카대사단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 외교부 제공=뉴스1
강경화 외교장관은 8일 장관 공관에서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장인 카를로스 붕구 주한가봉대사(좌측)를 비롯한 주한아프리카대사단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 외교부 제공=뉴스1

강경화 외교장관은 8일 장관 공관에서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장인 카를로스 붕구 주한가봉대사를 비롯한 주한아프리카대사단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장관과 주한외교단과의 첫 교류행사인 이번 간담회는 '외교 다변화' 정책기조에 따라 우리 외교 지평을 아프리카로 확대하고, 호혜적인 한-아프리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환영사에서 한국은 아프리카와 식민지배 등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면서도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반세기만에 시장경제와 민주주의를 달성한 국가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높은 경제성장률 △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 △ 평화적인 민주선거 시행 및 평화협정 체결 등으로 ‘통합·번영·평화'의 목표에 착실히 다가가고 있는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를로스 붕구 단장은 한국 정부가 지난해 △ 한·아프리카 재단 출범 △국무총리의 아프리카 두 차례 순방 등 아프리카 국가로의 외교다변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북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외교부와 한·아프리카 재단이 공동으로 실시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 아프리카 이미지를 제고하고 아프리카와의 호혜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한·아프리카 재단과 함께 아프리카와의 상호 이해도 제고 및 우호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allday33@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