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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사업 발굴…전북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개최

(전북=뉴스1) 이정민 기자 | 2019-03-08 15:50 송고
8일 전북도청에서 제2차 남북교류협력위원회가 열렸다.(전북도 제공)2019.03.08© 뉴스1
8일 전북도청에서 제2차 남북교류협력위원회가 열렸다.(전북도 제공)2019.03.08© 뉴스1

전북도는 8일 도청에서 이원택 정무부지사와 도의회, 언론, 학계, 대북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최근 남북교류 협력 기대 속에 지방정부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각계각층 자문을 통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해 10월 발굴한 21개 남북교류협력 사업 중 우선추진 대상 6개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은 △남북 태권도 교류 정례화 △북한 산림복원 △자원순환형 낙농단지 △가축전염병 방역약품 및 수의방역기술 지원 △전북 및 북한 전통문화예술 교류 △남북 스포츠 재능 기부 등 6개다.

전북 강점인 농업이나 대북제재를 받지 않는 문화체육 분야 사업이 주를 이룬다,
도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전북연구원, 통일부와 협의 중이다.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북미정상회담의 합의 무산이라는 변수에도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남북협력의 길은 반드시 열릴 것”이라며 “가장 잘할 수 있고 지속가능성이 큰 사업들을 발굴하는 등 흔들림 없이 남북교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jm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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