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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에 설치된 CCTV를 한 곳에서…CCTV통합관제센터 개소

방범·무단투기·문화재관리·불법주정차 등에 활용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19-03-08 06:05 송고
마포구청사 맞은편 옛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월드컵로 213)에 위치한 CCTV통합관제센터 모습 © 뉴스1
마포구청사 맞은편 옛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월드컵로 213)에 위치한 CCTV통합관제센터 모습 © 뉴스1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8일 마포구청 맞은편에 위치한 옛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연면적 424.98㎡ 규모로 조성된 CCTV통합관제센터는 사무실과 장비실을 비롯해 212.49㎡ 크기의 통합관제실을 갖췄다. 관제요원과 경찰이 상주하며 마포구가 운영하는 1764개의 CCTV를 24시간 365일 모니터링한다.

수집된 CCTV 영상은 방범과 쓰레기 무단투기, 공원·문화재 관리, 불법주정차 민원 해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각종 생활편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과 최현석 마포경찰서장, 구의원,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가한다. CCTV통합관제센터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시설 관람, 범인검거 현장 시연 순서로 진행된다.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마포경찰서의 범인 검거 중 70% 이상이 CCTV를 활용해 이뤄지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서는 경찰서와 공조가 가능한 이 같은 CCTV통합관제시스템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도 서울시와 공동 추진하고 있다. 마포구가 보유한 CCTV 영상정보를 서울시와 경찰서, 소방서 등에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오는 6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각종 범죄와 재난 등 긴급 상황에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CCTV 영상정보를 목적에 맞게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관련 민원과 업무 처리는 보다 빨라지고 다른 기관과의 연계도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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