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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한국거래소 주당 가치는 얼마? 15만원

'주주' 증권사 평가…유일 주식거래기관 가치 반영된 듯

(서울=뉴스1) 양종곤 기자 | 2019-03-08 06:10 송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2015.7.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증시에 상장하지 않은 한국거래소의 1주당 가치는 올해도 약 15만원(액면가 5000원)으로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현대차증권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보유한 거래소 주식 57만4784주에 대한 장부금액과 공정가치를 886억1962만2000원으로 동일하게 책정했다. 1주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15만4179원이다. 교보증권의 경우 2017년 보유한 거래소 주식 1주당 가치를 15만1955원으로 평가했다. 

거래소 주주인 증권사들은 외부 평가기관에 의뢰해 매년 거래소 주식가치를 평가받는다. 

거래소의 2017년 말 기준 주주별 지분율을 보면 31개 금융투자업자(증권사, 선물회사)가 86.17%, 중소기업진흥공단이 3.03%, 한국증권금융이 4.12%, 한국금융투자협회가 2.05%다. 4.55%는 자기주식으로 보유하고 있다.

2017년 거래소의 영업수익은 3469억원, 영업이익은 641억원이다. 작년 실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거래소가 1주당 15만원으로 평가된 배경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주식 거래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업계에서는 거래소 기능을 담당할 대체거래소(ATS) 설립을 모색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되지 않았다. 




ggm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