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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자흐, 정책협의회…협력 확대방안 논의

카자흐 "자발적 비핵화 경험 공유할 것"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19-03-06 20:08 송고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6일 제9회 정책협의회를 열고 양국 협력 및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외교부 제공) 2019.03.06. © 뉴스1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6일 외교부 청사에서 제9회 정책협의회를 열고 양국 협력 및 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날 양국의 정책협의회에는 우리 측에서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가, 카자흐스탄 측에선 틀례우베르디 무흐타르 외교부 제1차관이 참석했다.

양국은 이날 △양국 관계 발전 방향 △한-카자흐 실질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및 중앙아 정세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차관보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추진 중인 '누를리졸', '카자흐스탄의 길 2050', '디지털 카자흐스탄' 등의 국가 발전 전략을 통해 제시한 정책방향이 유라시아 대륙의 연계성 증진 및 공동번영과 유라시아 국가 간 우호 증진을 추구하는 우리의 '신북방정책'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평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 협력의 범위를 교통,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 교육, 보건, 환경, 고고학 연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틀례우베르디 차관은 이에 "신북방정책을 통해 유라시아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향후 카자흐스탄 정부가 중앙아시아 역내 경제통합 차원에서 적극 참여 중인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 한국 간 협력도 증진해 나가기를 희망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우리 측은 아울러 이날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 및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카자흐스탄 정부의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카자흐스탄 측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며 카자흐스탄 정부의 과거 자발적 비핵화 경험을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seojib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