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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금융위] 코스피200옵션 주간기준 결제일 도입...증권사도 지수 개발

파생상품시장 활성화...국채금리 선물 3년·10년물간 스프레드거래 도입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9-03-07 10:00 송고 | 2019-03-07 10:16 최종수정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금융위원회는 파생상품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품을 다양화하고 개인투자자에 대한 규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금융위는 7일 '2019년 업무계획'에서 현행 분기 기준 만기 결제인 코스피200 옵션에 대해 주간 기준 결제일(위클리옵션)도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채금리 선물은 현행 3년·5년·10년물 뿐 아니라 앞으로 3년·10년물 간 스프레드 거래도 가능하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증권사가 지수(Index)를 직접 개발해 거래소에 상장을 신청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방법으로 규제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개인투자자의 진입규제도 합리화한다. 현재는 개인투자자가 파생상품에 투자하려면 사전교육 30시간 등의 과정을 이수해야 하는데, 이를 20시간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장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시장조성자에게 인센티브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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