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2019.03.05© 뉴스1 |
김한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65)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는 5일 “그동안 세 번째 임기를 고사해 오던 김 위원장이 전북도와 조직 내부의 지속적인 부탁으로 장고 끝에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2013년 3월부터 이날까지 임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그의 연임은 3월 중 개최될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총회를 통해 공식적인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국악과 지역 미술에 대한 관심과 조예가 깊은 김 위원장은 조직 내부 안정을 꾀하고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소리축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대신증권 상무이사, 메리츠증권 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JB금융지주 회장을 맡고 있다.김 위원장은 “소리축제가 지역문화계를 선도하고,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축제로 도약하는데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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