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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복귀' 장미인애 "다시 살아난 기분"…'조들호2' 소감(인터뷰)

(서울=뉴스1) 길혜성 기자 | 2019-03-05 15:09 송고 | 2019-03-05 18:05 최종수정
장미인애 / 사진=뉴스1
장미인애 / 사진=뉴스1
연기자 장미인애가 KBS 2TV 월화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조들호2)를 통해 6년 만에 본업인 연기에 복귀한 소감을 직접 밝혔다. 

장미인애는 5일 오후 뉴스1과 전화 인터뷰를 갖고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연기를 재개할 것"이라며 "어제(4일) 방송된 '조들호2'를 위해 제 모은 힘을 다 쏟았다"라고 말했다.
 
장미인애는 "현장에서 스태프 분들께서 제게 칭찬을 해 주고 관심도 가져 주셔서 너무 고마웠다"며 "함께 연기했던 박신양 선배님께서도 배려를 많이 해 줘 진심으로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장미인애는 "제 연기를 관심 있게 봐 주신 팬 및 기자분들께도 고맙다"며 "'조들호2'를 통해 복귀하며, 제 자신이 다시 살아난 기분"이라고 강조했다.

장미인애는 "지금까지 힘든 시간들을 보냈던 것도, 그냥 의미 없는 기간이 아니었다란 생각이 이번 작품을 하며 들었다"며 "특별출연이긴 했지만 '조들호2'를 통해 좋은 경험을 많이 했고 주위의 고마움도 많이 느꼈는데, 이제 앞으로는 여러 작품을 통해 많은 분과 자주 만나고 싶다"라고 바랐다. 

한편 장미인애는 지난 2월 26일 방영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조들호2)의 24회 말미부터 특별출연 형식으로 나서며 하나의 에피소드를 소화하고 있다. 장미인애는 당시 방송에서 과거 조들호(박신양 분) 때문에 복역했다고 주장한 수상한 여성 순임 역을 맡아, 스스로 배를 찌르고 조들호에게 칼을 쥐어주며 그를 살인 미수범으로 만들려 했다.
하지만 이달 4일 방영된 25회, 26회에서는 재판을 통해 조들호 살인미수 사건이 장순임의 자작극임이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이자경(고현정 분)의 사주를 받아 조들호에게 누명을 씌우려 했던 장순임은 강렬하게 껌을 씹는 모습도 선보여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물론 장순임 역을 인상적으로 소화한 장미인애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관심이 집중됐다. 장미인애는 일단 '조들호2'의 6일 방송분까지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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