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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님 김치~"…구내 식당서 직원들과 '셀카'

(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2019-03-04 15:06 송고 | 2019-03-04 15:25 최종수정
신동빈 회장이 4일 점심 식사를 위해 롯데월드타워 지하에 위치한 구내 식당을 찾았다가 롯데지주 직원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지주) © 뉴스1
신동빈 회장이 4일 점심 식사를 위해 롯데월드타워 지하에 위치한 구내 식당을 찾았다가 롯데지주 직원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지주) © 뉴스1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회사 구내 식당에서 직원들과 격의없이 '셀카'를 찍는 등 소탈한 경영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직원들도 '회장님과의 셀카' 사진을 자유롭게 SNS에 올리며 달라진 '롯데문화'를 실감케 했다.
신동빈 회장은 4일 점심 식사를 위해 롯데월드타워 지하에 위치한 구내 식당을 찾았다가 롯데지주 직원들과 사진을 찍었다. 

직원들의 요청에 신 회장이 응했다는 게 롯데지주 측의 설명이다. 사진 속에 등장한 한 직원은 인스타그램에 직접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롯데 관계자는 "신 회장은 평상시 특별한 약속이 없을 경우 구내 식당에서 주로 식사를 한다"며 "줄도 직접 서고 별도로 마련된 임원 전용 공간이 아닌 오픈된 테이블에서 다른 임직원들과 다를 바 없이 식사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구내 식당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 롯데지주, 롯데물산, 롯데케미칼 임직원들 사이에서는 '신 회장 점심 목격담'이 종종 등장한다는 설명이다.
신동빈 회장은 그룹 지주회사가 잠실로 이전하기 이전, 소공동 롯데백화점 오피스동에서 근무할 때도 별도의 '오너용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직원들과 함께 혼잡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2b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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