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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한보름, 김병만도 감탄한 활약…新 예능 여신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19-02-24 11:34 송고
SBS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배우 한보름이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에서 남다른 열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이하 정글의 법칙)에서 후발대로 나선 한보름이 지난 4주 동안 정글에서 완벽 적응한 모습을 통해 '여자 김병만'으로 불리며 새로운 예능여신'으로 등극했다.

앞서 한보름은 '정글의 법칙' 사전 인터뷰에서부터 도전을 좋아하는 자신과 딱 맞는 프로그램이라 말하며 정글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인 바 있다. 이후 한보름의 활약은 정글에 도착한 첫째 날부터 도드라졌다. 집을 짓기 위해 무거운 나무를 옮기고 톱질과 흙을 파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정글 생존에 임하며 멤버들과 함께했다.

그뿐만 아니라 한보름은 멋진 수영 실력으로 뿔소라, 고둥, 꽃게 등 다양한 식재료를 구하며 '여자 김병만'의 면모를 선보였다. 높은 나무 위에 매달려있는 라임을 따기 위해 자신이 하겠다며 자처해 단숨에 나무에 올라 함께 있던 김병만, 김윤상, 갓세븐 유겸을 감탄하게 했다. 더욱이 정글이라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밝고 씩씩한 에너지를 뽐내 보는 사람까지 미소 짓게 만드는 한보름 만의 긍정 에너지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한보름은 2011년 '드림하이'로 데뷔해 '주군의 태양' '고백부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의 작품에서 1인 2역, 걸크러시 신여성, 안하무인 셀러브리티 등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왔다. 이외에도 '해피투게더3' '하룻밤만 재워줘' '바람난 언니들' 등 예능에서도 무궁무진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최근 SBS Plus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서 애견 미용, 그림, 인테리어 등 전문가 수준의 취미를 드러내 만능 재주꾼 면모를 입증했다. 또한 tvN '인생술집'에서는 맛깔나는 리액션과 에피소드로 패널들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한보름은 뷰티, 토크, 리얼 버라이어티 등 다양한 예능에서도 끼와 재능을 가감 없이 발휘하고 있어, 연기 활동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한보름은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종영 후 차기작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


seu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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