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민주 "4대강 3개보 해체 제안, 집단지성 산물로 높이 평가"

"4대강 자연성, 경제성, 물 활용 등을 조화롭게 조정해 나갈 것"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2019-02-22 17:30 송고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위원회가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중 금강 공주보와 세종보, 영산강 죽산보의 해체를 제안하고 2개는 상시 개방을 정부에 제시한 것과 관련해 "4대강의 자연성, 경제성, 물 활용 등을 조화롭게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위원회는 40차례의 회의와 경제성, 환경성, 치수, 이수, 국민 및 지역 주민 의식 등 다각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며 "국민 소통을 바탕으로 정부, 민간 전문가, 시민사회가 적극 협력하여 4대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한 집단지성의 산물로서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물관리위원회(유역관리위원회)를 통해 수질평가, 경제성평가 등을 보다 확고히 하고 보 처리방안에 있어서도 해당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해법을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4대강 사업은 이명박 정부가 온갖 불법과 편법을 동원하여 32조라는 막대한 국민 세금을 투입한 대표적인 혈세 낭비 범죄"라며 "자유한국당이 이 같은 4대강 사업에 대해 반성과 대국민 사과를 표했다는 얘길 들어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이 '전 정권 지우기'니 '좌시하지 않을 것'이니 하는 것이 얼마나 후안무치한 일인 줄 깨닫길 바란다"며 "자유한국당의 맹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ykjmf@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