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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고흥, 우주항공 중심도시 대도약 지원"

고흥 도민과의 대화…"스마트 팜 혁신밸리 유치"

(고흥=뉴스1) 김영선 기자 | 2019-02-22 16:40 송고
김영록 전남지사 고흥군 도민과의 대화./뉴스1
김영록 전남지사 고흥군 도민과의 대화./뉴스1

김영록 전남지사는 22일 "고흥이 대한민국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대도약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고흥군청에서 '도민과 대화'를 갖고 "고흥은 나로우주센터와 국립청소년우주체험센터, 천문과학관 등 체류·테마형 시설이 집적화돼 있고,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발사에 성공하는 등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기능 고도화, 드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지정, 무인기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국가종합성능시험장 구축 등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스마트 팜 혁신밸리 유치로 농업 소득을 높이고, 미역·김 등 해양산업 경쟁력 확보, 멋·맛·흥이 가득한 '휴토피아' 실현 등 1인당 군민소득 3000만 원 돌파의 비전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우주 항공과 풍부한 물산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흥에도 고속도로가 필요하다"며 "1단계인 1조3000억 원 규모의 광주~고흥 간과 2단계인 고흥~나로도 간 고속도로 건설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군이 장애인 전용목욕장 건립 예산 중 도비 5억 원 지원을 건의하자, 김 지사는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해 흔쾌히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또 주민들이 건의한 포두면 작은도서관 건립, 나로 우주센터로 가는 2차선 국도의 4차선 확장에 대해서는 "생활 SOC 사업으로 건립을 지원하고, 제4차 국도건설 5개년계획 반영에 주력하겠다"고 응답했다. 

김·장어 주산지로 34가구가 거주하는 도화면 죽도 연륙교 건설 건의와 관련해서는 "지방도 기점을 변경해야 하고, 5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이 소요되며, 완도·신안 등 타 지역도 유사 사례가 많은 만큼 중장기 계획에 반영, 섬 주민들의 애환을 해결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ysun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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