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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손흥민, 번리 상대로 데뷔 첫 5경기 연속골 도전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9-02-22 08:28 송고
토트넘의 손흥민. © AFP=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 © AFP=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충분한 휴식을 취한 손흥민(토트넘)이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3위(20승6패, 승점 60)에 위치해 있으며 승점 3점을 추가할 경우 선두 맨체스터 시티(21승2무4패, 승점 65)를 2점 차이로 추격할 수 있다.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손흥민은 14일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이후 일주일 이상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강행군 속에 달콤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데뷔 후 처음으로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아시안컵을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이후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왓포드와 뉴캐슬, 레스터 시티와의 EPL 경기는 물론 도르트문트전까지 4경기에서 한골씩 넣었다. 

2010년 프로에 데뷔한 손흥민은 지난해 3월에도 4경기 연속골을 넣은 적이 있다. 이번 시즌까지 총 4차례 달성했다. 번리전에서 득점을 더하면 처음으로 5경기 연속골을 달성한다. 

이날 득점은 기대해볼 만하다. 원정 경기이기는 하지만 번리는 현재 7승6무13패(승점 27)로 15위에 그치고 있다. 더불어 손흥민은 최근 12경기에서 11골 5도움으로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최근 기세를 이어가 또 한번 득점에 성공해도 이상하지 않다.

더불어 이날 경기에는 반가운 얼굴도 등장할 전망이다. BBC 등 영국 언론은 해리 케인의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 케인은 지난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당시 3월쯤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총 16골(리그 11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토트넘은 번리전을 시작으로 다시 한번 강행군에 나선다. 첼시(28일)와 아스널(3월2일), 도르트문트(3월6일), 사우샘프턴(3월10일)까지 사나흘 간격으로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이 강팀과의 연전 속에서 최근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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