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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데이터중심 글로벌 빅데이터 하이웨이 구축

아시아 태평양지역 연구망 컨퍼런스 개최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2019-02-21 13:38 송고
KISTI 최희윤 원장이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APAN47에서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 뉴스1
KISTI 최희윤 원장이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APAN47에서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 뉴스1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이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규모 연구망 컨퍼런스인 ‘제47회 Asia Pacific Advanced Network(APAN)’를 통해 한국과 미국, 그리고 유럽을 연결하는 글로벌 빅데이터 하이웨이를 구축하는 협력을 추진한다.
21일 KISTI에 따르면 APAN은 18~22일 5일간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폴 등 25개국 35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APAN에서 KISTI는 미국 에너지성 국가연구망(ESnet, Energy Science Network)과 함께 기존 네트워크의 속도보다 2~10배 빠른 한-미간의 대용량데이터전송모델(이하 ScienceDMZ) 중심의 페타급 과학 빅데이터 전송을 구현하는 글로벌 빅데이터 하이웨이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에 따라 국내와 미국뿐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실험시설, 천문용 관측 장비에서 발생하는 대규모의 빅데이터를 국내 연구자들이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자신의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연구 환경이 구축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각국 연구망 대표들이 APAN47 행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KISTI 제공)© 뉴스1
각국 연구망 대표들이 APAN47 행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KISTI 제공)© 뉴스1

KISTI 석우진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은 “현재 과학 빅데이터는 대륙과 나라의 경계를 넘어 활발히 교류하고, 이러한 데이터로의 접근과 활용 여부는 국가의 과학기술 경쟁력의 잣대로 여겨진다“며, ”글로벌 빅데이터 하이웨이를 통해 기존에 인터넷메일을 보내듯이 대규모의 과학데이터를 쉽게 보내고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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