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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아이돌 외모 여가부보다 다양…장관, 사과해야"

"반헌법적 발상 사과 않으면 여가부 해체 운동 들어갈 것"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2019-02-20 09:53 송고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20일 여성가족부의 외모 가이드라인 논란에 "아이돌들의 여가부 외모보다 훨씬 다양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여가부는 아직도 자기들이 무슨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지 전혀 본질을 파악 못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여가부는 외모 가이드라인 전부를 폐지해야 한다"며 "진선미 장관의 검열 독재 발상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돌들은 대한민국과 전 세계인이 환호한다. 그리고 엄청난 국위선양과 그것을 통해 외화를 획득하고 세금을 내고 있다"며 "그 세금을 받아먹고 운영하는 여가부가 '아이돌들이 밉다. 다 죽이겠다'는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건 유신시대나 있었던 전체주의적 발상이고 반헌법적 발상"이라며 "진 장관이 반헌법적 발상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여가부를 반헌법적 기구로 명시하고 여가부 해체 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h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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