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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父 빚투?' 남규리 측 "심각한 명예훼손…법적 대응"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2-19 14:31 송고 | 2019-02-19 14:32 최종수정
배우 남규리/뉴스1 © News1
배우 남규리/뉴스1 © News1
배우 남규리가 아버지와 관련된 일부의 주장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19일 남규리 소속사 코탑미디어는 보도자료를 통해 "남규리의 부친은 1991년 지인들과 함께 재개발 지역 무허가주택에 지분을 판매했다가 보상받지 못했다"며 "남규리의 부친은 법적 책임을 지고 복역 후 병환을 얻어 지금까지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며 병상에 누워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남규리 부친의 지인들 역시 법적으로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 남규리 부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남규리의 부친과 지인들은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상황이고 연락처는 물론 집이 어디인지도 알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함께 투자한 지인들 중 일부는 얼굴을 마주하고 명절인사를 나눌 정도로 가깝게 지내고 있다"고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 와중에, 함께 투자를 했던 10명 중 1명의 사망한 투자자 아내와 아들이 '연예인 빚투' 현상을 보고 최근 기자를 대동해 연락을 취해왔다. 소속사는 "남규리는 법적 책임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병상에 계신 아버지와 함께 투자했다는 책임감에 선의로 투자금을 갚아주려 했으나, 심각한 명예훼손을 고려해 법적 대처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선의로 투자금을 갚아주려 했으나 심각한 명예훼손을 겪으며 법적으로 강력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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