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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 관광업 종사자 위한 실용 한국어 교재 개발

(익산=뉴스1) 박슬용 기자 | 2019-02-19 11:44 송고
원광보건대가 개발한 ‘관광업 종사자를 위한 실용 한국어’ 교재(원광보건대 제공)2019.02.19/뉴스1
원광보건대가 개발한 ‘관광업 종사자를 위한 실용 한국어’ 교재(원광보건대 제공)2019.02.19/뉴스1

원광보건대학교 원광글로벌교육센터가 운영하는 세부 세종학당은 ‘관광업 종사자를 위한 실용 한국어’ 교재를 개발해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원광보건대 국외 교육시설인 원광글로벌 교육센터는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세부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한국어와 한국문화 전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관광업 종사자를 위한 실용 한국어’ 교재는 실제 관광업 종사자들의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호텔, 항공, 여행, 외식업 등 관광업에 종사하는 외국인들이 한글에 대한 기초 지식 없이도 한국인들과 쉽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글 예비편 외에 총 12개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한국어에 로마자 표기를 병행해 외국인 학습자들이 빠르게 한국어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돼 있다.

또 단원마다 가장 실용적인 문형 표현을 제공해 업무의 상황에 맞게 단어만 바꾸면 여러 표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각 단원에는 한국 문화를 소개해 한국인들의 정서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세부 세종학당 관계자는 “향후 필리핀뿐만 아니라 관광업이 활성화 된 다른 국가에도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발한 교재를 사용하는 한국어 교원들과 해당 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 지속적으로 보완해 한국어 학습자들의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ada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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