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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기상단-KISTI, 기술 교류 및 기상업무 협력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2019-02-18 14:52 송고
공군기상단 장병들이 예보실에서 군 작전기상 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뉴스1
공군기상단 장병들이 예보실에서 군 작전기상 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뉴스1

공군기상단(단장 기균도 대령)은 18일 오후 2시 대전 유성구 소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을 방문해 군·관 기술교류 및 기상업무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날 슈퍼컴퓨터 활용 활성화, 4차 산업혁명 기상기술 관련 연구성과 공유 및 협력, 한·미 국방기상 심포지엄 개최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공군기상단은 KISTI와 2013년 5월 상호 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한 후 6년간 호혜적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KISTI의 첨단 슈퍼컴퓨팅 자원과 국가과학기술연구망 협력을 군 작전기상 전력 향상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상 예보의 핵심 기술인 ‘수치 모델링’은 기상 빅데이터 처리 및 고속 연산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에 공군기상단은 자체 보유 중인 기상수치예보체계2호기를 통해 공군 항공작전은 물론 연합·합동 작전 시 필요한 수치 예보를 생산하고 있다.
또 공군 시스템 장애 및 유사 시 KISTI 슈퍼컴퓨터 자원 협력을 통해 1년 365일 24시간 무중단 수치예보를 지원하고 있다.

공군기상단은 PIREP 자료 표출 기술, 작전지역 침수 모델링 등을 KISTI와 공동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전기상 영향 평가체계, 공군수치예보모델 장애대응 시스템 등 신규 개발 과제를 도출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공군기상단은 딥러닝,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관련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KISTI의 과학기술 정보 인프라를 군 기상지원 체계에 활용하는 등 협력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기균도 단장은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 중심 기관인 KISTI와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군 작전기상 지원과 혁신적인 군 기상체계 발전이 기대된다”며,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기술 공유와 연구 분야를 다방면으로 확대하는 등 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STI는 오는 9월 공군기상단이 주최하는 제4회 한·미 국방기상 심포지엄에도 참가해 선진 국방기상 구축을 위한 기상전력 건설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주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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