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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클림트 새가왕…이사배·서태훈 1R '탈락'(종합)

(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2019-02-17 18:37 송고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복면가왕' 이사배와 서태훈이 1라운드에 탈락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클림트가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이날 95대 가왕을 향한 3라운드에서는 클림트와 파바로티의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무대에 오른 파바로티는 박진영의 'Swing Baby'를 선곡했다. 파바로티는 이전의 감성적인 무대와는 전혀 다른 신나는 분위기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본 유영석은 "선곡은 자신감에서 나온 거 같다"며 "짜임새 있고 흠잡을 곳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클림트는 박효신의 '야생화'를 불렀다. 담담하게 애달픈 감정을 조용히 전달하는 무대였다. 클림트의 무대에 고영배는 "장기 가왕 무대를 본 느낌이었다"며 "압도적인 힘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고 했다.

가왕 후보 결정전의 대결 결과 68표를 받으며 클림트가 가왕전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파바로티의 정체는 브로맨스의 박현규였다.
첫 방어전에 나선 불난 위도우는 정인의 '미워요'를 선곡했다. 불난 위도우는 노래의 시작부터 짙은 감성 보이스로 관객을 압도했다. 허스키한 목소리에 담긴 애절함은 먹먹한 기분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대결 결과 3표 차이로 클림트가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복면을 벗은 불난 위도우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장은아였다.

이어 새로운 가왕 클림트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에서는 내아공주와 오래매공주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듀엣곡으로 박혜경 '주문을 걸어'를 선곡했다.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에 환호가 쏟아졌다.

대결 결과 60표를 받으며 내아공주가 승리를 차지했다.

오래매공주는 얼굴 공개에 앞서 이수영의 'Grace'를 불렀다. 청량한 목소리와 매력적인 가성으로 무대를 꾸몄다. 복면을 벗은 오래매공주의 정체는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였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을 펼친 물병자리와 물고기자리는 듀엣곡으로 'City of stars'를 불렀다. 첫 소절을 시작하자 관객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두 사람은 완벽한 하모니로 별나라를 여행하는 착각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유영석은 물병자리의 노래에 대해 "노래를 죽을 때까지 다시 듣고 싶었다"며 "음색과 창법이 만족스러웠다"고 극찬을 했다. 

대결 결과 물병자리가 승리를 차지했다. 복면을 벗은 물고기자리의 정체는 개그맨 서태훈이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d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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