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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호주오픈 2타 차 준우승…넬리 코다 통산 2승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9-02-17 15:46 송고
프로골퍼 고진영. (KLPGA 제공) /뉴스1 DB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오픈(총상금 130만달러)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17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664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으면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7언더파 209타 공동 6위를 기록했던 고진영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넬리 코다(미국·17언더파 271타)와는 2타 차이다.

고진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투어 정식 데뷔전을 치르면서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마지막 날 추격전을 벌이며 기대를 모았지만 2타가 부족했다.

고진영은 전반부터 버디쇼를 펼쳤다. 3~5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았고 8번홀(파3)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면서 간격을 좁혀나갔다.

후반홀에서도 고진영은 퍼팅 감각을 이어갔다. 13~14번홀에서 2연속 버디에 성공한 고진영은 16번홀(파4)에서 한타를 더 줄이면서 코다에 2타 차이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15번홀(파4) 보기로 추격을 허용했던 코다는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3타 차로 벌렸다.

고진영은 마지막 18번홀(파4)을 버디로 마무리하면서 8언더파 경기를 펼쳤고 최종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고진영의 추격을 뿌리친 넬리 코다는 지난해 10월 스윙잉 스커치 타이완 챔피언십 이후 4개월 만에 투어 통산 2승째를 거뒀다. 2012년 이 대회에서 친언니 제시카 코다(미국)가 우승한 뒤 7년 만에 동생이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투어 데뷔전을 치른 이정은(23·대방건설)은 3라운드까지 공동 3위에 올랐지만 마지막 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에 그쳤다. 최종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적어내며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이미향(26·볼빅)도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면서 이정은과 함께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ma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