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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화 대전공장 관계자 8명 소환 조사(종합)

(대전ㆍ충남=뉴스1) 송애진 기자 | 2019-02-16 18:06 송고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수사관들이 15일 오후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로 직원 3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공장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품을 대전경찰청으로 가지고 들어오고 있다. © 뉴스1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수사관들이 15일 오후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로 직원 3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공장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품을 대전경찰청으로 가지고 들어오고 있다. © 뉴스1

3명의 사망자를 낸 한화 대전공장 폭발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대전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6일 한화 대전공장 관계자 8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안이 중대해 대규모 인력으로 수사본부를 설치한 만큼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데 중점을 두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경찰은 압수수색한 업무 매뉴얼과 업무일지 등을 분석, 작업 과정에서의 문제 여부와 감독자 과실 여부 등을 참고인들을 상대로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공장에서 확보한 CCTV 영상 저장 기간이 한계가 있다. 필요하다면 포렌식으로 복원해 살펴본다"며 "폭발물처리 준수 여부,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도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 수사과정에서 국방과학연구소나 총포화약안전협회의 등 관련전문기관의 협조를 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5일 오후 1시부터 대전청 광역수사대 수사관 30명을 투입, 한화 대전공장 내 4개 사무실에서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 폭발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추진체에서 코어를 분리하는 이형 작업과 관련한 자료를 집중적으로 압수수색했다.

또 폭발 사고로 숨진 근로자 3명에 대한 부검을 대전과학수사연구소에서 진행했다.


thd21tp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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