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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DB 꺾고 6연승 질주…클라크 5000득점 돌파

SK, KGC 제압하고 2연승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9-02-15 22:02 송고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주 DB의 경기에서 모비스 클라크가 패스할 공간을 찾고 있다. 2019.2.15/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주 DB의 경기에서 모비스 클라크가 패스할 공간을 찾고 있다. 2019.2.15/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원주 DB를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SKT 5GX 프로농구 DB와의 홈경기에서 99-82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35승10패를 기록, 6연승을 질주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 인천 전자랜드와 승차는 4.5경기로 벌어졌다.

2연승이 끊긴 DB는 22승23패를 기록하며 7위로 밀렸다.

현대모비스는 이대성이 23점, 섀넌 쇼터가 28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하며 국가대표팀으로 차출된 라건아의 공백을 메웠다.

특히 클라크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클라크는 27분46초를 소화하며 22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국 무대 복귀 이후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하며 최다 득점을 올렸다. 이날 클라크는 역대 36번째 통산 5000득점을 달성하는 기록도 세웠다.
현대모비스는 전반까지 45-48로 DB에 근소하게 밀렸다. 3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펼치던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자유투로 역전에 성공한 뒤 쇼터와 클라크의 득점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려갔다.

3쿼터에만 30점을 퍼부은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도 안정적인 점수 차를 유지하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DB에서는 부상에서 돌아온 마커스 포스터가 18점, 리온 윌리엄스가 22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주 DB의 경기에서 모비스 양동근이 돌파를 하고 있다. 2019.2.15/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주 DB의 경기에서 모비스 양동근이 돌파를 하고 있다. 2019.2.15/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서울 SK가 안양 KGC를 83-80으로 꺾고 2연승을 이어갔다.

SK는 15승29패(9위), 2연패에 빠진 KGC는 20승25패(8위)가 됐다.

SK에선 애런 헤인즈가 42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KGC에선 레이션 테리가 28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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